구혜선 안재현 문자, 결국 법적 시비..누구의 말이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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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안재현 문자, 결국 법적 시비..누구의 말이 진실?
  • 곽종현 기자 jhkwak83@gyotongn.com
  • 승인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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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사진=MBC)

[교통신문 곽종현기자] 구혜선 안재현의 문자 내역이 공개된 가운데, 이혼 귀책 사유가 누구에게 있느냐에 대한 누리꾼들의 설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구혜선 안재현 문자 내역으로 이들의 사생활이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의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까지 폭로 되면서 'TMI(Too Much Information)'라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는 것이다.

앞서 구혜선은 자신에게 혼인 파탄에 대한 귀책 사유가 없음을 강조, 안재현이 주취 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긴밀하고 잦은 연락을 했다고 폭로했다. 결국 침묵하고 있던 안재현은 "의심 및 모함"이라고 맞섰다.

하지만 구혜선은 안재현의 주장을 다시 한번 반박, 성적으로 모욕적인 말까지 했다며 거침없는 폭로를 이어갔다. 이에 안재현은 구혜선과의 문자메시지 대화 내용 전문을 공개하겠다고 했고, '디스패치'가 두 사람의 문자 대화 2년 치를 입수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결혼 생활 중 두 사람은 점차 골이 깊어졌고, 지난 7월부터 본격적으로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대해 구혜선은 자신이 이혼에 대한 입장을 바꾼 것은 안재현과 여배우와의 '염문설'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안재현 측은 구혜선이 주장하는 여배우와의 외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안재현의 측근은 한 매체를 통해 "드라마에 출연하는 여배우와의 외도설은 절대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5일 매체 OSEN은 안재현 씨 측 법률 대리인인 방정현 변호사와 인터뷰 내용을 단독으로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방 변호사는 "'부부 관계라는 개인적인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안재현 씨의 사과를 대신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이야기도 한 쪽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들릴 수 있다고 판단해 이 상황이 종료된 이후 (안재현 씨가) 직접 심경을 밝힐 예정"이라고 했다.

방 변호사는 "구혜선 씨의 일방적인 SNS 주장으로 사실관계가 어긋났으며, 이로 인해 안재현 씨 명예 훼손, 제3자에게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가수 정준영 씨와 관계에 대한 각종 루머도 바로 잡을 계획이다"라며 "안재현 씨는 진실이 밝혀지길 갈망하고 있다. 그 방법이 법적 대응밖에 없다는 것에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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