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식품 이어 도서 서적도 ‘새벽배송’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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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식품 이어 도서 서적도 ‘새벽배송’ OK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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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교보문고’ 맞손…수도권 배송시간 지정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가정간편식(HMR) 등 신선식품을 겨냥한 새벽배송의 적용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먹거리 특성상 신속성에 맞춰져 있는 배송 취급 품목에 도서 서적류가 포함된데 따른 것이다.

시간배송, 지정배송에 두각을 보이고 있는 SSG닷컴과 교보문고는 ‘책 새벽배송’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수도권 일대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양사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은 스마트물류 실현과 서비스 범위 확장, 매출증대 등의 동반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성사됐는데, 미션 수행자인 SSG닷컴은 교보문고의 빅데이터 기반으로 선정된 인기 도서를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고, 물량 공급자인 교보문고는 코로나19 대책 일환으로 확대 중인 비대면 거래에 맞춰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내용이 반영된 것이다.

책 새벽배송은 김포에 위치한 SSG닷컴의 온라인스토어 네오002와 네오003에 입고된 책을 주문자가 지정한 목적지로 배송하게 되며, 지난 22일부터는 서울 서북부와 서남부, 경기 일부 지역 등 네오 배송 권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당일 주간 배송인 ‘쓱배송’을 통해 지정 시간 이내 도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게 됐다.

도서 새벽배송은 오염이나 훼손 방지를 위해 밀봉 포장 처리되며, 특히 새벽배송으로 도서를 주문할 경우 SSG닷컴의 친환경 보냉가방 ‘알비백’에 담겨 운반된다.

양사는 연말까지 취급 도서를 700종 이상으로 확대하고, 도서 이외 새벽배송 서비스 적용 품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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