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택배 회수물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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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택배 회수물류 시동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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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와 렌탈의 만남…상품 수령 반납 호텔서 한 번에

‘간편여행패키지’ 출시, “시범운영 거쳐 품목 다양화 지속”

이용 후기 이벤트 실시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택배와 렌탈을 접목시킨 부가서비스가 등판했다.

여행지에서 필요한 대여 상품을 신청하면 호텔 등 숙박시설에서 택배로 수령하고, 사용 후 상품을 인도받은 장소에서 반납하는 회수물류 서비스가 가동된다.

한진은 이러한 내용의 ‘간편여행패키지’ 배송 서비스를 출시하고, 다음달 15일부터 한 달간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기간 적용되는 렌탈 상품에는 의류(상하의 각2개 또는 원피스 2벌), 폴라로이드(필름 2팩 포함), 다이슨 에어랩(헤어 스타일러), 우양산 등이다.

한진에 따르면 시범 운영 대상은 대한항공 홈페이지 내 스카이패스 ‘마일로 호텔로’에서 ‘간편여행패키지’ 배송 서비스가 포함된 서귀포KAL호텔 한라산 전망 주말(금‧토‧일) 2박3일 숙박상품을 예약하는 총 50팀(10개 팀/1주)이며,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만 신청이 가능하다.

의류의 경우 여행 콘셉트에 맞게 의류를 빌릴 수 있는 공유 옷장 서비스인 클로젯셰어와 제휴했으며, SMS로 제공된 클로젯셰어 단기 이용권으로 체크인 5일 전까지 클로젯셰어 홈페이지에서 의상을 고르고 대여를 신청하면 된다는 게 한진의 설명이다.

한편, 고객 후기 이벤트도 동시 진행된다.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간편여행패키지’ 배송 서비스 이용 사진과 해시태그(#한진간편여행 등)를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다이슨 에어랩과 커피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여행 후, 설문조사에 참여한 이용 고객 모두에게는 5천원 상당의 커피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간편여행패키지’ 배송 서비스의 자세한 내용은 대한항공 및 KAL호텔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와 한진의 간편여행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진 관계자는 “시범운영 결과와 서비스 이용 고객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간편여행패지키’ 렌탈 품목을 보완하고, 판매가격 등 서비스 운영 내용을 확정할 예정”이라면서 “택배 배송이 가능한 전국의 호텔 위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모바일 앱 기반의 예약 서비스 제공과 렌탈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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