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택배 이어 반품·교환도 당일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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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택배 이어 반품·교환도 당일 회수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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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TV-CJ대한통운’ 업계 최초 '당일 회수' 실행

편의점 거점 통해 접근성 강화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주문 상품의 집배송에 초점이 맞춰져 있던 '신속성'이 회수물류 영역으로 확장된다.

그간 화주 의뢰인이 지정한 요구사항에 맞춰 지정배송‧시간배송 등이 이뤄졌는데, 관련 택배 서비스가 반품 교환으로 적용범위가 확대된 것이다.

지난 1일 신세계TV쇼핑은 업계 최초로 반품 교환 택배의 당일 회수 서비스를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달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TV상품과 온라인 상품 중 직배송 택배로 발송되는 상품을 대상으로 반품·교환 당일 회수 서비스가 전국에서 실시된다.

해당 서비스는 CJ대한통운을 통해 처리된다.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전체 반품·교환 접수 수량의 40% 정도에 해당하는 물량을 당일 회수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으며, 수거 서비스 신청부터 환불 및 재발송에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 4일에서 2일로 단축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러한 조치는 소비자의 이용편의 개선대책 일환으로 추진됐다.

회사는 지난해 콜센터에 접수된 배송관련 문의 중 ‘회수현황’ 문의 비중이 23%에 달한 점을 언급, 소비자들이 반품·교환 과정에서 겪는 번거로움을 해결하고자 서비스 확장을 검토했고 CJ대한통운과 협업해 '반품·교환 당일 회수'를 실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의 픽업 서비스에 이어 편의점 점포에서 의뢰인이 자체 접수하는 방안도 이달 중 실시된다.

편의점 CU와 이마트24를 통해 소비자가 직접 반품·교환 택배를 맡길 수 있도록 하고, 당일 회수 대상 품목을 확대할 것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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