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화물가족하계휴양소’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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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화물가족하계휴양소’큰 호응
  • 윤영근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8.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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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산화물협회와 전국화물공제조합 부산지부가 공동 운영한 ‘화물가족하계휴양소’가 높은 이용률과 이용자들의 만족도로 여름철 휴양소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화물협회와 전국화물공제조합 부산지부는 회원 및 위수탁차주와 운전자들에게 생업의 고단함을 달래면서 재충전의 휴식처가 되도록 하기 위해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20일까지 37일간 해운대구 송정동 송정해수욕장에 마련한 화물가족하계휴양소 이용객은 88개 업체 및 단체 1300여명으로 하루평균 35명 꼴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휴양소 이용객은 가족들과 하루밤을 숙박하는 휴양객과 낮시간대 이용객 등 다양한 형태로 보였다.
특히 이 기간 토·일요일 등 피서 절정기에는 하루 100명 가까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화물협회와 공제는 휴양소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숙박할 수 있는 4-5명 수용 가능한 방 5개와 대형평상 2개, 샤워실 4개, 파라솔 74개를 마련하고 생수 등을 제공했다.
공제 부산지부는 향후 하계휴양소 운영시 참고 자료로 활용키 위해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객 대부분의 상당한 만족감을 표시, 휴양소 운영이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이용객 중에는 휴양소를 후생복지 일환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 할 것을 요청하고 숙박의 어려움과 시설 미비 등을 개선·보완해야 할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공제 부산지부 관계자는 “하계휴양소 운영에 예산과 입력 투입 등으로 다소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용객들의 높은 만족도로 당초의 설치 목적은 달성된 것으로 평가된다”며 “이용객들의 호응도와 요구사항을 수렴하는 차원에서 ‘본부’에 건의해 휴양소 지속적 운영과 향후 운영시 일부 미비한 시설 등은 보완·개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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