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배송 지연 사태 일파만파 확대...일부 택배는 반송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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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배송 지연 사태 일파만파 확대...일부 택배는 반송 처리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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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택배사 안내 문자 확인 요망

 

 

'9시 출근, 11시 배송출발'에 이어 택배노조가 지난 9일 파업에 돌입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택배 집배송이 지연되고 있다.
일부 택배사들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상품 수령의 불확실한 상황이 안내되고 있다.
롯데택배의 경우 "현재 택배노조 소속 일부 기사의 배송거부로 인해 택배 화물에 대해 신속한 배송업무를 수행하지 못하고 있고, 배송지연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안내했다.
한진택배는 "배송 지연이 예상됨에 따라 예방 차원에서 집하 제한을 하고 있다"면서 "집하 제한 기간은 정하지 않았고 파업 상황에 따라 변동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정사업본부도 택배노조 우체국본부 소속인 소포위탁배달원의 배달 거부에 따라 전체 소포 배달이 지연될 수 있음을 공지했다.
우정사업본부는 계약 택배의 경우 냉장과 냉동식품 등 신선식품 접수를 중지한다고 안내했다.
관련 업체들은 신선식품 등 일부 화물의 경우 반송 처리될 수 있는 점을 언급, 정상적인 배송업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속히 사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10일 기준으로 경기, 경남, 전북 등 택배기사의 노조 가입률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택배 배송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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