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찻사발축제’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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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찻사발축제’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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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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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bal21.com과 유튜브 ‘차담이TV’에서 만나요”

【경북】 1~10일 문경새재 야외공연장과 온라인(www.sabal21.com)에서 ‘찻사발에 담긴 천년의 불꽃’이란 주제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 예정이던 ‘2021 문경찻사발축제’가 전면 온라인 축제로 전환, 개최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문경시와 찻사발 축제 추진위원회 및 문경 문화관광재단은 추석이후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긴급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전날 있었던 ‘지역축제 개최 지자체는 엄중한 방역상황을 감안해 축제·행사는 재검토’라는 국무총리의 담화에 이어, 29일 중앙안전 대책본부의 ‘엄중한 방역상황을 감안한 10월 대면 축제 취소 또는 온라인 개최 전환’방침에 따른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문경시는 전시와 체험 등 대면 행사를 취소하고 기존의 온라인 프로그램 확대 운영과 기존 오프라인 기획전시전을 온라인 전시로 전환, 오프라인 프로그램 취소의 아쉬움을 상쇄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에서 처음 시도하는 문경 도자기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문경찻사발 랜선 번개마켓’은 축제 사전홍보를 위해 지난 18일, 19일, 25일, 26일 4회 간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축제 기간 중 확대 편성해 (5일, 6일, 7일, 8일) 4회 간 진행할 예정이다.

식기 세트를 비롯한 생활도자기부터 다완, 다기 세트 등 1만 원에서 20만 원까지의 다양한 가격대의 수준 높은 문경 도자기 400여 점이 준비돼 있다. 방송은 매회 오후 5시에 시작하며, 유튜브(차담이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문경찻사발축제의 백미인 ‘문경찻사발 온라인 경매’는 행사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관람객을 위한 실시간 온라인 경매프로그램으로 행사 기간 중 총 6회(1일, 2일, 3일, 4일, 9일, 10일) 실시될 예정이며, 경매 시간은 오후 3시에 시작한다.

문경 도예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 70여 점 이상이 경매에 나온다. 실물로 확인하는 것 못지않게 경매에 나온 작품들을 세밀히 볼 수 있고, 누구나 경매에 참여하여 행운을 노려볼 수 있다.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 야심 차게 준비했던 문경도자기 기획전시전은 유튜브(차담이 TV)를 통한 온라인 전시로 전환해 문경 도자기의 진수를 영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게 준비했다

2021 문경찻사발축제의 온라인 콘텐츠는 문경찻사발축제 홈페이지(www.sabal21.com)와 유튜브 채널 차담이TV를 통해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오정택 문경찻사발축제 추진위원장은 “대면 축제가 취소돼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온라인 콘텐츠를 잘 활용해 문경 도자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겠다”며 “온라인 축제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윤환 시장은 “추석 이후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엄중한 상황에서 시민과 관람객의 안전을 생각해 비대면 축제로 전환하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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