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UAM 실증사업 참여제안서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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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UAM 실증사업 참여제안서 냈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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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컨소시엄 꾸려 국토부에···"상용화 목표 2025년"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참여하는 3개 컨소시엄이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상용화 추진을 위해 1단계 실증사업 참여 제안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UAM은 수직으로 이착륙할 수 있는 개인용 비행체를 활용한 교통체계로, 일명 '하늘을 나는 택시', '에어택시'로 불린다. 정부가 제시한 상용화 목표 시점은 2025년이다.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에 각 컨소시엄 파트너들과 참여하기 위한 제안서를 지난달 31일 제출했다. 이날은 제안서 제출 마감일이다.
지난해 1월 결성된 SKT 컨소시엄에는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국토정보공사 등이 참여한다.
SKT는 제안서에 UAM 생태계의 핵심 영역인 운항 시스템, 운항지원정보 분야 실증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담았다고 밝혔다. 컨소시엄 참여기관 및 글로벌 파트너와의 초협력을 통해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갖추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SKT는 컨소시엄에서 운항 시스템과 교통관리 시스템 등 UAM의 핵심 서비스로 분류되는 그랜드챌린지 실증 과제에 전방위적으로 참여한다. 동시에 글로벌 UAM 기체 제조사인 미국 조비애비에이션과의 협력으로 그랜드챌린지의 실제 기체 기반 실증을 주도해 한국형 UAM 운영 기준과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유영상 SKT CEO는 "2025년 국내 UAM 서비스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파트너들과 기술 연구 및 안전성 검증을 체계적으로 수행해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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