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고차 업계 ‘라방 시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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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고차 업계 ‘라방 시대’ 열린다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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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플러스, ‘리본카 스튜디오’ 개관
990㎡ 규모···판매·AS 원스톱 진행
오토플러스 제공
                                                                                                                                오토플러스 제공

부산 중고차 매매업계에도 라방(라이브 방송) 시대가 열린다.

비대면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를 운영하는 자동차 유통관리 기업 오토플러스는 부산을 거점으로 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고차 라이브 커머스 스튜디오<사진>를 기장군 경동 오토필드에 990㎡ 규모로 개관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오토플러스가 매매업계 최초로 운영 중인 인천 ‘청라 리본카 스튜디오’에 이어 두 번째다.

경동 오토필드는 총면적 12만㎡ 규모로 영남권 최대 중고차 매매단지이며, 현재 30여 매매업체가 입주해 있다.

입주업체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100여 업체가 입주할 수 있는 규모다.

기장군에 개관하는 부산 스튜디오는 청라 스튜디오 면적의 3배에 달한다.

중고차 전용 라이브 방송 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초대형 빔프로젝터, 방송 송출 장비까지 자동차 라이브 커머스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구축됐다.

PD, 작가, 쇼호스트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자체 방송국 팀을 꾸려 콘텐츠 기획과 방송 제작·송출 역량도 갖췄다.

부산 스튜디오는 경동 오토필드 내 5950㎡ 규모의 중고차 전시장을 갖춘 ‘리본카 부산지점’과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중고차 상담, 판매,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오토플러스는 2021년부터 월 2회 리본카를 소개하는 ‘리본쇼’를 비롯해 매일 ‘리본카 쇼핑 라이브(리쇼라)’를 진행하며 온라인 중심 중고차 쇼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고 있다.

리쇼라는 전문 호스트가 중고차 상담 매니저와 함께 차량을 소개하는 홈쇼핑 포맷의 라이브 방송이다.

오토플러스는 오는 25일 경동 오토필드에서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가 주최하고 오토플러스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중고차산업 심포지엄’도 개최한다.

‘중고차 산업, 퍼플오션을 넘어 블루오션으로’를 주제로 중고차 산업의 미래 가치를 논의하는 자리다.

부대행사로 리본카 부산 스튜디오 공식 개관식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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