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화물차·버스 등 차종별 책정
[인천] 인천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친환경 전기차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전기 화물차 등 781대에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보조금 규모는 전기 화물차 80억원(445대), 버스 19억원(28대), 이륜차 5억원(308대) 등 총 104억원이다.
차종별 최대 보조금은 화물차(소형) 1800만원, 버스(대형) 8천만원, 이륜차(대형) 3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인천시는 앞으로 전기차 제조·수입사를 통해 차량 수요를 미리 파악한 뒤 국고보조금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환경부와도 협의할 계획이다.
박광근 인천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올해 전체적으로 전기차 구매 수요가 다소 주춤하지만, 여전히 소형 화물차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며 "구매 수요에 맞게 보조금을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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