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과 바람이 만든 신비”
오는 21일 천연기념물 431호인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모래언덕)에서 대한민국 사구축제가 열린다.
'오랜 시간과 바람이 만든 자연의 신비, 신두리 해안사구'라는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주 행사인 생태탐방로 2㎞ 걷기대회를 비롯해 소똥구리 공 굴리기, 모래그림 그리기 등 도심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걷기대회를 통해 모래언덕과 순비기언덕 등을 관람하며 아름다운 태안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고, 지난달 신두리 사구에 방사된 소똥구리 200마리도 만나볼 수 있다.
태안군 관계자는 "푸른 바다와 고운 모래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대자연 속에서 신두리 사구의 뛰어난 생태적 가치를 느끼고 치유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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