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진단·시승' 복합서비스 공간으로 조성
현대자동차 울산하이테크센터 건축 계획이 울산 남구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남구에 따르면 울산하이테크센터는 올해 4월 건축 허가 신청, 6월 교통영향평가를 거친 뒤 관계 법령 협의 과정에서 건축 계획 일부가 변경됐다.
이어 지난달 29일 최종 건축 허가됐다.
울산하이테크센터는 남구 여천동 1만㎡ 부지에 연면적 5만3천㎡, 지하 5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사업비는 약 2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된다.
센터는 첨단 기술 기반 차량 진단과 고객 체험·맞춤형 시승 등 미래 친환경 이동 수단 복합 서비스 공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센터 설계는 세계적 건축가인 덴마크 출신 비야케 잉겔스(Bjarke Ingels)가 맡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건축 허가 이후 착공까지 구조 심의와 지하안전영향평가 협의 등 사업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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