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니로 글로벌판매 1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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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니로 글로벌판매 100만대 돌파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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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8년 만에 누적 100만8822대…해외서 더 인기

기아의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니로가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해외에서의 하이브리드 인기에 힘입어 출시 8년 만에 이룬 성과다.

기아에 따르면 니로는 지난 2016년 공식 출시 이후 올해 1월까지 국내외에서 100만대 넘게 팔렸다.

작년까지 글로벌 누적으로 99만7581대 팔린 데 이어 지난 1월 한 달간 국내 판매량 1241대, 수출 물량 1만대 이상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파악된 누적 판매량은 100만8822대 이상으로 집계됐다.

니로는 애초부터 내연기관 모델을 제외하고 친환경 동력계만으로 구성된 기아의 대표 친환경 SUV다.

지난 2016년 하이브리드차(HEV) 모델을 공식 출시한 이후 2017년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2018년 전기차(EV) 모델을 연이어 내놨다.

니로는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바람이 불기 시작한 2016년 출시 첫해에만 4만4천대 넘게 팔렸다.

그다음 해 곧바로 연간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한 뒤 2019년 부분변경 모델 출시 후 연간 판매량 13만대까지 넘어섰다. 그해부터 5년 연속 연간 최다 판매량 기록을 매년 경신했다.

특히 2022년 선보인 니로 2세대 모델은 인기 상승에 날개를 단 격이 됐다.

당시 국내 SUV 중 최고 복합 연료소비효율과 친환경 소재·기술 등이 적용된 이 모델이 출시되자 사전 계약 첫날에만 1만6천대 넘는 주문이 몰렸다.

이에 힘입어 지난 한 해 니로는 국내에서 2만3475대, 해외에서 14만5617대 팔리며 총 16만9092대의 최대 연간 실적까지 올렸다.

니로는 국내보다 해외 자동차 시장에서 더 주목받고 있다.

출시 첫해인 2016년 국내 판매량은 1만8710대였지만, 해외에서는 이보다 더 많은 2만5949대 팔렸다.

작년까지 해외에서 누적 81만3458대 팔리며 전체 판매량 중 80% 이상을 차지했다.

친환경차 선호도가 높은 유럽 시장에서는 해외 누적 판매량의 절반이 넘는 46만6112대 판매됐다.

한편, 기아는 2022년 자사의 첫 번째 목적기반모빌리티(PBV)로 '니로 플러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니로 플러스는 니로 1세대 전기차를 기반으로 전고와 전장을 확대하고 차량 내부 구성을 최적화한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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