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배 가까이 증가
【대구】 대구시는 지난해 지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36만명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년도(8만명) 대비 376% 증가한 것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전인 2019년(71만명)과 비교할 때 51% 수준이다.
지역별 외국인 관광객 수는 대만이 14만6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구미주(유럽과 아메리카주) 7만2천명, 동남아 5만5천명, 일본 3만2천명, 중국 2만6천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수는 9만1천명으로 전년도 6천명 대비 급증세를 보였다.
시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를 43만명으로 잡고 다양한 해외 관광 홍보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