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 이제 기차로 떠나세요
상태바
금강산 관광, 이제 기차로 떠나세요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철도청은 오는 25일부터 매주 2회 기차와 버스를 연계하여 육로를 통해 금강산을 관람할 수 있는 무박3일 일정의 '금강산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매주 월·금요일에 운행되는 '금강산 관광열차'는 넓은 좌석의 무궁화호 객차 6량(정원 384명)과 간단한 스낵을 파는 카페객차 1량으로 편성돼 있다.
서울역에서 오후 8시40분에 출발해 다음날 새벽 3시10분경 동해역에 도착한 후, 연계버스로 군사분계선과 38선·비무장지대를 지나 북한 온정각 휴게소에 도착해 금강산 관광을 하게 된다.
금강산에서는 양지대∼상록수∼금강문∼옥류동계곡·비봉폭포∼구룡폭포까지 약 3시간의 관광을 하고, 오후에는 금강산온천 노천탕에서 금강산을 바라보며 피로를 풀고 나서 다시 동해역을 거쳐 다음날 새벽에 서울로 돌아오게 된다.
월요일에 출발하는 관광열차는 철도운임(30%)과 입북료(10%)가 할인돼 금요일 보다 약 4만원 가량 저렴하다.
자세한 관광일정 및 요금에 대한 여행문의는 비타민여행사(주) 02-736-9111, 금강산교육개발원(주)02-779-6664, 철도고객센터 1544-7788로 하면 된다.
금강산관광열차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입북수속절차가 있어 열차출발일 기준 10일전에 신청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