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캠페인=2006년 1-4월 버스교통사고 발생현황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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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캠페인=2006년 1-4월 버스교통사고 발생현황 분석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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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공제조합의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대책의 수립, 추진에 힘입어 해를 거듭할수록 버스 교통사고와 이로 인한 사상자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과거 과속·난폭운행 등으로 대별되던 버스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가 크게 개선되는 한편 사고감소에 따른 보험료 경감 등으로 버스업체의 경영수지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
올들어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버스 교통사고 현황을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분석해 보다 효율적인 버스업계의 교통사고 예방 대책 방안을 강구해 본다.



<사고발생 현황>

올들어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버스 교통사고는 6118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6392건에 비해 4.3%(274건)가 감소했다.
또한 사망자는 60명으로 전년의 102명에 비해 무려 41.2%(42명), 부상자도 9959명으로 전년의 1만452명에 비해 4.7%(493명)가 각각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대도시 지역과 전북지역에서 사고와 이로인한 사상자를 크게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지역의 경우, 올들어 4개월동안 발생한 버스 교통사고는 1660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1853건에 비해 10.4%(193건)가 감소했고 사상자도 사망자는 올들어 12명으로 전년의 16명에 비해 25.0%(4명), 부상자는 2449명으로 지난해의 2728명에 비해 10.2%(279명)가 각각 감소했다.
부산지역에서도 올해 이 지역에서 발생한 버스관련 교통사고는 382건으로 전년의 461건에 비해 17.1%(79건)를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또 사망자도 올들어 1명이 사망해 전년의 2명보다 1명이 줄었고 부상자도 올들어 545명으로 지난해의 622명에 비해 12.4%(77명)가 감소했다.
이와 함께 대구지역에서도 버스관련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해 올들어 이 지역에서 발생한 버스 교통사고는 26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중의 383건에 비해 31.1%(119건)가 줄었다.
특히 사망자는 올들어 1명이 발생해 전년 같은 기간중의 7명에 비해 85.7%(6명)가 감소했고 부상자도 344명으로 전년의 509명에 비해 32.4%(165명)를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 대전지역에서도 올들어 버스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해 이 기간중 이 지역에서 발생한 버스 교통사고는 202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220건에 비해 8.2%(18건)가 감소했다.
사상자도 줄어 사망자는 올들어 1명으로 전년의 3명에 비해 66.7%(2명), 부상자는 317명으로 전년의 329명에 비해 3.6% (12명)가 각각 줄었다.
광주지역에서도 올들어 발생한 버스 교통사고는 180건으로 전년의 215건에 비해 16.3%(35건), 사망자는 1명으로 전년의 5명보다 80.0%(4명), 부상자는 259명으로 전년의 275명에 비해 5.8%(16명)가 각각 감소했다.
이들 대도시지역과 함께 전북지역에서도 버스관련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해 올들어 4개월동안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버스 교통사고는 149건으로 전년의 157건에 비해 5.1%(8건)가 감소했고 사망자도 1명으로 전년의 6명에 비해 무려 83.3%(5명)가 감소했다.
또한 부상자도 올들어 237명이 발생해 전년의 350명에 비해 32.3%(113명)를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도 부분적으로 버스 관련 교통사고를 줄이는 성과를 거두기는 했으나 대도시지역보다는 그 성과를 크게 거두지는 못했다.
인천지역의 경우 올들어 이 지역에서 발생한 버스관련 교통사고는 531건으로 전년의 413건에 비해 무려 28.6%(118건)가 증가했다. 이로 인한 부상자도 849명이 발생해 전년의 777명에 비해 9.3%(72명)가 늘었다.
그러나 사망자는 올들어 2명이 발생, 전년의 8명에 비해 75.0%(6명)가 감소해 인천지역에서의 대형버스교통사고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지역에서는 전체적인 사고발생 건수와 함께 사상자도 예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올들어 울산지역에서 발생한 버스관련 교통사고는 130건으로 전년의 112건에 비해 16.1%(18건)가 증가했다. 또한 사망자도 1명으로 전년보다 1명이 늘었고 부상자도 214명으로 전년의 200명에 비해 7.0%(14명)가 늘었다.
전국에서 버스 보유대수가 가장 많은 경기지역에서는 사고발생 건수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간 늘었으나 사상자 등 인명피해는 감소했다.
올들어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동안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버스관련 교통사고는 1270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1261건에 비해 0.7%(9건) 늘었다.
그러나 사상자는 사망자의 경우 올들어 8명으로 전년의 11명에 비해 27.3%(3명), 부상자는 2225명으로 지난해의 2320명에 비해 4.1%(95명)가 각각 감소해 경기지역에서의 버스 대형사고가 크게 줄어들고 있음을 보여줬다.
강원지역에서는 올들어 124건의 버스 교통사고가 발생해 전년의 143건에 비해 13.3%(19건)가 줄었다.
그러나 충북지역의 경우 사고발생 건수와 인명피해가 예년에 비해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는데 사고발생의 경우 올들어 155건이 발생해 전년의 124건에 비해 25.0%(31건), 사망자도 4명으로 전년의 3명에 비해 1명, 부상자도 310명으로 전년의 209명에 비해 48.3%(101명)가 각각 증가했다.
또한 경남지역에서도 버스 교통사고가 증가한 현상을 보였는데 올들어 이 지역에서 발생한 버스관련 교통사고는 348건으로 예년의 306건에 비해 13.7%(42건), 부상자는 591명으로 전년의 497명에 비해 18.9%(94명)가 각각 늘어 이들 지역에서의 내실있고 실효성 있는 사고예방 대책의 추진 등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지역에서는 올들어 248건의 버스관련 교통사고가 발생, 4명이 사망하고 515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는 사고발생 건수의 경우 지난해의 261건 보다 5.0%(13건), 사망자는 전년의 8명에 비해 50.0%(4명)가 각각 줄어든 것이다.
경북지역도 올들어 발생한 버스 교통사고는 220건으로 지난해의 228건에 비해 3.5%(8건), 사망자는 올해 5명으로 전년의 10명에 비해 50.0%(5명)를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제주지역에서도 올들어 발생한 버스관련 교통사고는 44건으로 전년의 49건 보다 10.2%(5건)가 감소했으며 사망자는 1명이 늘었으나 부상자는 69명으로 지난해의 129명에 비해 46.5%(60명)가 감소했다.
이밖에 전남지역에서는 사고발생 건수는 211건으로 전년의 206건에 비해 2.4%(5건) 증가했으나 사망자는 5명으로 전년의 10명에 비해 50.0%(5명), 부상자는 329명으로 지난해의 382명에 비해 13.9%(53명)를 각각 줄이는 등 인명피해를 크게 줄였다.

<주요 사고예방 활동>

버스공제조합은 본부와 각 시·도조합 및 조합원사 별로 지역실정 및 현장상황에 맞는 다양하고 내실있는 사고예방 대책을 수립, 추진했다.
먼저 사고위험지역과 취약노선에 대한 특별지도단속을 실시해 전국 각 지역에서 324건의 특별지도단속을 실시, 해당 조합원사 등에 통보해 개선토록 했다.
과속과 난폭운전 등 각종 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도 실시해 전국에서 1226건의 법규 위반행위를 적발, 조합원사에 통보해 종사원 교육 등을 통해 개선토록 했다.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에 대한 대대적인 가두캠페인도 전개해 리본과 어깨띠, 피켓 등 각종 홍보물을 이용, 버스업계 종사자와 시민들의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의식과 동참의식을 제고했다.
이와함께 운전자 등 종사원들을 대상으로 한 순회교육을 실시하는가 하면 각 조합원사 별로 무사고 운동 등에 대한 다짐대회도 개최토록 해 종사원들의 안전운전과 안전운행의 생활화를 유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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