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그룹, "글로벌 물류기업 TOP5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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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그룹, "글로벌 물류기업 TOP5 달성"
  • 이재인 기자 koderi@naver.com
  • 승인 201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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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물류사업 비전 선포식' 개최

"대한통운-CJ GLS 시너지 효과 클 것"


전 세계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글로벌 물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CJ그룹(회장 이재현)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CJ그룹은 지난 12일,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이현우 대한통운 대표, 손관수 CJ GLS 대표이사 외 양 사 임직원 5백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J그룹 물류 사업 비전 선포식<사진>’을 개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물류 사업 비전인 ‘The Global SCM Innovator’를 선포했다.

지난해 대한통운을 인수한 CJ그룹은 2012년 현재 아시아ㆍ미주ㆍ유럽 등 12개국, 25개 해외법인을 운영 중인 CJ GLS와 물류부문 1위 국가대표급 물류사(社)인 대한통운을 본격 가동해 2020년까지 물류 사업 부문 매출 25조원과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날 CJ그룹은 해외 매출 비중 50% 이상과 해외 네트워크 100개를 갖춰 그룹목표인 ‘글로벌 TOP 5 물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공식화했다.

이재현 회장은 “선포식은 그룹의 물류 사업이 새 도전과제 아래 시작을 알리는 자리”라며 “물류사업은 그룹의 4대 포트폴리오 중 가장 중요한 부문으로서, 2013년 Global CJ, 2020년 Great CJ, 글로벌 TOP 5 달성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그룹 물류 비전인 ‘The Global SCM Innovator’를 강조했다.

CJ그룹은 육상운송ㆍ해운항만ㆍ복합물류터미널 등 하드웨어 인프라에 강점을 갖고 있는 대한통운과 컨설팅 및 SCM(Supply Chain Management) 등 소프트웨어적인 면과 글로벌 역량에 두각을 보이고 있는 CJ GLS의 상호 보완적인 시너지 창출이 그룹 물류 사업 성장에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CJ그룹은 그룹 비전과 목표달성을 위한 세부추진 방안을 제시, 향후 일괄 처리 가능한 물류 체계를 구축ㆍ도입해 산업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산업군 별 차별화 전략을 통해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특히 3자 물류 시장 확대에 적극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룹 계열사와 해외 물류법인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중국ㆍ동남아 물류시장 네트워크 확충과 미주ㆍ유럽지역의 연결망을 확장ㆍ운영해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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