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올해 이어 내년에도 화물차 영상기록장치 장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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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올해 이어 내년에도 화물차 영상기록장치 장착 추진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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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주광역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일반·개별·용달 등 사업용화물차에 영상기록장치 장착을 추진키로 했다.

광주시는 화물자동차의 안전성 확보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각종 교통사고로부터 위험요인 제거와 영세화물업계의 경영개선을 위해 올해 말까지 일반·개별·용달 등 3700여대의 화물자동차에 영상기록장치를 장착한데 이어
내년 상반기까지 1600여대의 사업용화물자동차에 영상기록장치 장착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영상기록장치는 자동차의 운행현황을 영상과 데이터를 통해 기록·저장하는 장치로 주행거리, 속도, 도난예방, 전·후·측면 방향을 촬영·기록하므로써, 사건사고 등 증거확보가 가능해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유도할 수 있는 장비다.

비사업용에 비해 교통사고율이 5배나 높은 화물자동차에 영상기록장치가 장착되면, 운전자의 과속, 급가속, 급제동 등 운전습관 교정효과를 통해, 광주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교통사고 줄이기운동 동참과 교통안전 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상기록장치 장착은 내년에도 화물업계의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자에 한해 시에서 설치비용의 60%를 지원하고 40%를 자부담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 되면 광주지역 교통사고가 상당부분 감소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며 "앞으로도 근로여건이 열악한 화물자동차업계 종사자들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주기자 jjpark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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