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언=안전문화 범국민실천운동에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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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언=안전문화 범국민실천운동에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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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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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근    홍    전국버스공제조합충북지부/부지부장


지난 7월4일 안전행정부는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의 총회를 갖고 테마별 4대(사회안전·생활안전·교통안전·산업안전) 분야에 9개의 실천운동 과제를 선정 안전문화운동의 확산과 정착을 위한 범국민적 안전문화실천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말 그대로 우리의 일상생활과 직결된 생활안전의 정착과 확립을 위한 국민적 안전문화 의식의 변화와 실천운동이다.
물론 언뜻 보기에는 9개의 세부 실천운동 과제가 별것 아닌 미미하고 쉬운 듯 해 보이지만 분명 우리의 생활 속 안전을 위해 가장 기본적이면서 반드시 지켜져야만 하는 것임에도 오히려 그동안 우리 모두가 무시하고 소홀히 해온 탓에 우리사회의 생활속 곳곳에 안전불감증이 만연하게 된 것이다.
물론 이 같은 안전문화실천운동은 이미 과거에도 추진된바가 있었으나 그때마다 국민들의 무관심 속에 홍보와 단속과 처벌의 엇박자는 물론 단지 정권형 행사성 용두사미식 추진으로 인해 역시 불신과 안전불감에 대한 국민적 면역과 저항력만 키워왔을 뿐이다. 

이에 이번에 선정된' 9가지의 안전실천 과제'는 우리사회 전반의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고 국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우리 국민 모두가 반드시 지키고 실천해야만 할 실천 과제임을 강조하면서, 이번 기회에 우리 국민들 스스로가 안전문화의 의식에 대한 가치이나 품격을 근본적으로 높여 나가도록 해야 할 것이다.
즉 항상 생활 속 안전점검이나 확인의 자연스런 습관화는 물론 질서와 법규 준수의 일상 생활화로 그동안 무시하며 잘 지키지 않았던 생활안전 수칙에 대한 깊은 자기반성의 경각심과 함께 그동안 잘못된 안전의식이나 습관의 개선 노력은 물론 우선 각자의 현 위치에서 자신의 안전을 위해하는 잠재요소가 무엇인지를 찾아 정확한 안전점검과 개선을 해나가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안전문화운동을 효과적이며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안이한 개인 편익주의나 이기적 우월의식은 물론 무질서나 무배려 등의 악습에 대한 국민적 의식개혁과 함께 각종의 시설 및 제도와 정책 등에 대한 종합적이며 계획성 있고 심도 있는 점검도 중요하다 할 것이다.

더불어 강력한 지도단속과 엄격한 법 적용 그리고 처벌 강도의 강화 등 변화된 정책의 추진도 병행돼야 하겠다.
물론 이 안전문화실천운동을 강력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함에 있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바로 국민들로 하여금 정부의 안전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고 범국민적 관심과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분야별 안전교육이라 할 것이다.
즉 국민들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안전 의식도를 높여 안전에 대한 일상의 작은 관심이 커다란 재앙을 예방할 수 있다는 확고한 국민적 안전의식의 가치관 확립이 최우선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끝으로 국민의 안전이 새 정부 국정의 우선 과제임을 국민 모두가 분명히 인식하고 민관이 협력하여 우리의 안전문화가 확고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국민들의 일상적인 생활안전이야말로 바로 국민행복의 지름길이며 복지 선진국의 척도임에 이제는 우리 국민들도 선진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선진국격에 걸맞는 생활안전 준수 실천으로 모두가 안심하고 안전한 사회구현에 함께 해야함을 거듭 강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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