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인] 수도권車정비조합, 내달 3일 궐기대회 잠정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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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인] 수도권車정비조합, 내달 3일 궐기대회 잠정유보
  • 최천욱 hillstate@gyotongn.com
  • 승인 201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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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국토부장관 간담회 개최…조속 공표 '약속' 받아

19일과 27일 서울역광장에서 보험정비수가 조속 공표를 촉구하는 대규모 궐기대회를 연 수도권검사정비조합(이하 수도권조합)이 내달 3일 열리는 집회를 잠정 유보한다고 30일 밝혔다.

수도권조합은 지난 29일 중소기업 중앙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빠른 시일 내에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보험정비요금 발표를 약속, 이와 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황인환 서울조합 이사장, 김영진 경기조합 이사장, 박창호 인천조합 이사장 등 정비업계 대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수도권조합 측은 "정종환 장관이 보험정비요금과 관련, 직접 약속한 만큼 궐기대회를 잠정 유보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가감 없는 용역결과를 즉시 발표하는데 망설이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수도권조합은 완성차업체의 부품가격 정보를 정비사업자에게 제공해 줄 것을 촉구했다. 정 장관은 이에 대해 부품정보를 제공하도록 자동차정책기획단장에게 직접 지시를 내렸다.

이로 인해 업계의 견적서 작성 시 차량부품 정보에 대한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수도권조합 측은 설명했다.

또 교통안전공단 출장검사장 축소 및 폐지, 정비책임자 교육제도 등을 강력히 건의, 관련사항을 심사숙고 검토해 서면으로 회신받기로 했다고 수도권조합 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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