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 국가철도망 계획 요청 추진

경기 시흥시가 지난 16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신천~신림선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신천~신림선은 시흥시 신천동∼광명시 하안동∼금천구 독산동∼관악구 신림동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망 확충을 위해 4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전철 사업이다.
착수보고회에는 각 지자체 철도사업 부서장들이 참여해 대안 노선 설정 및 기술검토, 교통수요 예측, 비용 편익 산출, 사업성 분석 방향에 대해 보고하고 논의했다.
시흥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4개 지자체 시민의 광역 대중교통 편의를 개선할 수 있도록 신천~신림 구간의 최적노선을 선정한 뒤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앞서 경기도, 4개 지자체, 해당 지역 국회의원 등은 지난해 11월 29일 신천~신림선 광역철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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