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버스·택시비 월 2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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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버스·택시비 월 2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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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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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서울서 처음”…이달 중 신청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11월부터 어르신에게 버스비와 택시비를 지원하는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마을버스, 광역버스 등 모든 버스와 서울(면허) 택시비를 지원한다. 단, 공항버스와 시티투어버스는 지원에서 제외한다.

올해 11~12월에는 월 2만 원 한도 내에서 사용액만큼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이보다 인상된 금액을 지급할 예정인데, 인상분은 해마다 월 1만원 이내로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미 사용 중인 서울시 우대용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되며, 사용한 금액은 3개월마다 통장으로 입금된다.

11월 중에 신청하면 11월 1일부터 사용한 교통비가 지원되며, 그 이후에 신청하면 신청일부터 지원된다.

중구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해당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 시 신분증과 서울시 우대용 교통카드, 본인 명의의 통장(계좌번호)을 지참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은 '중구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을 검색해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구는 신청이 몰릴 것에 대비해 ▲1~10일 75세 이상 ▲13~20일 75세 미만 ▲21~30일 65세 이상 미신청자 등으로 연령대별로 신청 기간을 나눴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경우 동 주민센터가 직접 방문해 신청을 받고, 경로당·복지관으로 찾아가는 접수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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