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오는 27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도로교통안전 표어(슬로건) 및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통안전 홍보와 개선사업에 연계해 교통약자를 보호하고,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실제로 체감하는 교통안전 위협 요소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표어(슬로건), 현장에 맞는 도로교통 안전사업을 시행하기 위한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받을 계획이다.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kotsa.or.kr)에 공지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ekcho@kotsa.or.kr)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11월 중순께 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서울시장상(대상 1인)과 서울경찰청장상(최우수상 1인),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상(우수상 2인) 및 서울본부장상(장려상 4인)을 수여할 계획이다.
선정된 교통약자 보호 슬로건은 내년도 교통안전 관련 각종 행사의 현수막, 포스터 등에 사용된다.
교통안전분야 사업 아이디어는 서울시, 서울경찰청, 교통안전공단 등이 협의해 개선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기타 공모전 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02-309-5000)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시민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적극적인 교통정책을 추진하고자 전국민 대상 공모전을 개최한다”며 “교통안전 사업 발굴을 위한 시민 여러분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