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대설·한파 비상근무 돌입
상태바
전북도, 대설·한파 비상근무 돌입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357개 노선 대책 수립·제설장비 3천여 대 투입

[전북] 전북도는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대설·한파에 대비한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는 이 기간에 8357개 노선(6869㎞)의 제설 대책을 수립하고 유사시 제설 장비 3068대를 투입한다.
염화칼슘 등 제설제 2만2천t과 제설 인력 1만명을 미리 확보해 사고 예방 및 교통 불편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파에 대비해서는 온열 의자 등 한파 저감 시설 3977개소와 한파 쉼터 5205개소를 운영하고, 장애인·노인 등 취약계층을 돌보는 재난 도우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 밖에 기온 저하로 인한 농축수산 시설 및 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시설 보강과 상수도 동파 피해를 줄이기 위한 비상 급수 장비 확보도 추진한다.
대설·한파 특보가 발령되면 마을 방송 등을 통해 행동 요령을 알리고 재난 문자를 발송해 주민들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준비한 겨울철 재난 대책이 현장에서 잘 가동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도민들도 폭설 시 내 집 앞 눈 치우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행동 요령 실천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