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숙박·교통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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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숙박·교통 할인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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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관광 연계 상품 구매 시 KTX 할인
70여 개 지역서 130여 개 관광상품 내놔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국내 여행을 통해 내수를 진작하기 위해 14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부터 여행가는 달을 3월과 6월 2차례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는 정부와 지자체, 민간 등 240여 개 기관이 함께한다.

먼저 교통 할인은 지난 3월보다 혜택을 확대했다.

숙박·체험권 등 기존의 지역관광 연계 상품과 결합해 구매하면 KTX 주중 50%, 주말 30% 할인을 제공한다.

관광열차 운임 50% 할인과 내일로패스 1만원 할인 외에 내륙 항공노선 운임 2만원 할인, 시티투어버스 50% 할인도 각각 제공한다.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를 고려해 반려동물 항공운임 할인 혜택을 추가했다.

철도와 항공 할인권은 16일부터 사전 예매에 들어가며 정해진 수량만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반려동물 운임 할인은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도입한 인구감소지역을 방문하면 숙박·식음·관람·체험 등 각종 여행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15개 지역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올해 19개 지방자치단체에 추가 적용된다.

새롭게 도입하는 지역의 서비스는 여행가는 달에 맞춰 다음 달 1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운영하는 지역의 인근 12개 역에 도착하는 KTX 상품은 오후 9시부터 오전 7시 사이에 이용하면 35% 할인을 해준다.

해당 지역행 열차 이용객 중 디지털 관광주민증 참여업체에 방문해 현장 할인증을 발급한 경우에는 KTX 2만 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숙박할인권은 총 25만장 배포한다.

경북·강원 등 전국 12개 광역 시도의 7만 원 이상 숙박상품에 대한 5만원 할인권을 오는 28∼30일 선착순으로 발급하고 다음 달 3일부터는 비수도권 지역 2만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또는 3만원 할인권을 발급한다.

한국관광 품질인증 숙박업소 할인전과 등록캠핑장 1만원 할인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문화예술축제, 농어촌 체험, 자전거 여행 등 이색 지역 여행상품도 준비했다.

'나홀로 구례여행', '계촌 클래식 축제 투어', '경주 황촌 체류여행' 등 70여 개 지역에서 130여 개 여행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 협업으로 웰촌 농촌여행상품 할인전(최대 50%)도 개최된다.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체험, 남해 지족해협에서 죽방렴 물고기잡이 체험, 아산 외암민속마을 문화유산 야행, 예천 석송령 등은 평소 일반에 공개하지 않았던 숨은 관광지로 다음 달에만 한 달간 특별 개방한다.

14개 소도시로 떠나는 당일 기차여행 '여기로'(여행가는 달, 기차로 떠나는, 로컬 여행)도 이어진다.

이번에는 지역 체험과 전통문화, 역사 등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12개 코스를 준비했다.

본인 부담금 4만9천원으로 교통부터 식사·관광지 입장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1천여 명이 참여할 수 있는 규모로 진행하며 다음 달 1일·7일·14일·15일 등 4차례에 걸쳐 전용 열차가 출발한다.

이 밖에도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방문객 입장료 50%, 제주 세화마을 여행상품·해녀 체험료 5만원 할인, 신안 증도 소금밭·소금동굴 무료 체험 등 캠페인 참여 기관이 제공하는 할인 혜택과 여행 관련 경품도 다양하다.

할인 혜택과 행사 일정, 참여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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