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항공정책방향 존폐논란 거세질 듯대한항공 "공정.객관적 기준 마련될 계기"건교부 "일관성 확보 위해 정책방향 유지"지난 1998년 건설교통부가 대한항공에 배분했다 취소한 중국 노선을 놓고 벌어진 오랜 법적 공방이 지난달 26일 대법원이 최종적으로 대한항공의 손을 들어줌으로써 일단락 됐다.특히 원심에서 법원이 건교부 지침의 법적 기속력을 부인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대법원 확정 판결로 건교부 노선 배분지침인 '국제항공정책방향'을 둘러싼 존폐논란은 더 거세질 전망이다.노선권 '승소' 업계 최초이번 대법원 판결은 항공사

개설 1년 맞아 최고 인기노선으로 부상지난달 30일로 개설 1주년을 맞은 김포∼하네다 노선이 일본에 분 한류열풍을 타고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2003년 6월 한일 정상회담의 산물로 취항이 시작된 이 노선은 개설 직후부터 비즈니스맨들의 황금노선으로 애용되기 시작해 평균 탑승이 77.7%를 기록하고 지난달에는 평균 83.1%의 탑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공항공사는 같은 기간 모두 2천647편의 항공기가 운항했고, 약 55만여명(1일평균 1천515명)의 여객이 이 노선을 이용하는 등 최고

대한항공이 국내 최고경영자(CEO)들이 가장 서비스 품질이 뛰어난 항공사로 선정됐다.미국 포브스지 한국판인 '포브스 코리아'가 국내 취항 주요 항공사들의 서비스 품질을 평가해 12월호에 발표한 '2004 퍼스트 에어라인(2004 First Airline)'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조사 대상 31개 항공사 중 최고 점수를 받아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대한항공은 ▲라운지·탑승·도착·고객관리 ▲기내시설 ▲기내식 ▲승무원 ▲서비스 향상 등 5개 부문에 걸쳐 모두 27개 세부 항목으로 진단한 결과, 총 1천323표 중 386표로 1

퀴즈도 풀고 해외여행도 가고대한항공은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고객들을 위한 사은행사를 마련, 프라하·마드리드·크라이스트처치로의 여행 기회를 제공한다.오는 12월7일까지 대한항공 홈페이지(www.koreanair.co.kr)에서 펼쳐지는 이 이벤트는 프라하와 마드리드, 크라이스트처치에 관한 퀴즈를 풀고 친구에게 이메일로 이 행사를 소개하면 참여할 수 있다.당첨자는 12월8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1등 9쌍에게는 친구 1명과 함께 해외에서의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3쌍은 12월20일 음악의 도시

싱가포르항공은 동남아시아 항공사 최초로 싱가포르∼케이프타운간 직항 운항을 개시했다.싱가포르항공은 싱가포르를 출발, 요하네스버그를 경유해 케이프타운간의 주 3회 노선 중 한 편을 직항편으로 전환했으며, 이에 따라 이 노선 운항시간도 2시간 가량 단축됐다고 밝혔다.싱가포르 항공은 싱가포르∼요하네스버그간 주 7회를 운항하고 있으며, 이 중 2회를 요하네스버그를 경유 케이프타운까지 운항하고 있다.싱가포르항공 관계자는 "이번 직항편은 아시아 및 호주의 승객들의 남아프리카 여행 기회 확대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직항 운항편(SQ482)은

국적항공사, 제주노선 할인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 등 국적항공사들이 수능 수험생과 동반가족 전원을 대상으로 제주 노선에 한해 항공료를 할인해 준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가 추진하는 '제주관광 그랜드세일'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것.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1월31일까지, 대한항공은 다음달 말까지 실시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수험생을 포함해 10인 미만은 20%, 10인 이상 단체는 항공료의 30%가 할인된다.항공료 할인혜택은 김포·부산·대구 등에서 제주를 오가는 제주기점 국내선 8개 전노선 탑승자에게 제공된다. 단,

대법원 2부(주심 김용담 대법관)는 26일 대한항공이 '건교부가 98년 한.중 항공회담의 합의에 따라 대한항공에 배분한 7개 신규노선 운수권을 다시 빼앗은 것은 부당하다"며 건교부를 상대로 낸 노선배분 취소처분 청구소송에서 원심대로 "6개 노선에 대한 취소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또 7개 노선 중 한국인에게 최고의 관광목적지로 각광받고 있는 구이린 노선을 취소하고 아시아나에 배분한 것에 대한 대한항공이 제기한 청구를 각하한 원심도 확정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당시 IMF 사태로

상하이노선 주 15회...중국시장확대 박차대한항공이 중국 내 주요항공사들과 전략적 제휴를 잇따라 체결하면서 중국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대한항공은 지난 25일부터 중국 상해항공과 인천∼상하이 노선에 대해 공동운항을 개시했다.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인천∼상하이 노선은 주 10회에서 주 15회로, 상해항공은 주 5회에서 12회로 늘어나게 돼 중국 남부를 방문하는 비즈니스맨 및 관광객들의 여행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공동운항(코드쉐어, Code Share)은 상대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할당받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와

내년 인바운드 전시회로 전환, 코엑스서 개최 국내관광활성화와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내나라여행박람회가 내년부터 미국 파우아우 전시회와 같은 인바운드 전문관광전시회로 전화된 가운데 대규모 행사로 펼쳐진다.문화관광부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한국관광공사(사장 유건)와 코엑스(사장 정재관)는 국내 관광 및 레저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국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대 관광 레저스포츠 박람회인‘2005 내나라여행박람회’를 공동 개최키로 합의하고 오는 29일 11시 30분 롯데호텔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국내 지자체 및 관광사업체가

주5일제 도입으로 주말을 이용해 따뜻한 나라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이 홀가분하게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2일부터 내년 3월7일까지 약 4개월간 더운지역을 여행하는 국제선 이용객들의 겨울 외투를 무료로 공항에 보관해 주는 '외투 무료보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이 서비스는 아시아나 클럽회원과 퍼스트, 비즈니스 승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예약없이 인천공항내 아시아나항공 D18카운터에 외투보관을 신청하면 된다. 1인당 1벌 보관가능하며, 여정이 4박 5일 이내인 승객에 한한다.아시아나 클

대한항공, LAN항공과 포괄적 마케팅 제휴"새로운 기회의 땅 남미로 향하는 하늘 길이 한층 편리해진다."대한항공은 지난 20일 중남미 지역 대표 항공사인 란(LAN)항공과 공동운항(코드셰어), 마일리지, 라운지 공동이용 등 포괄적 마케팅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란항공은 칠레의 란칠레항공이 란페루, 란에콰도르, 란도미니카나와 통합해 출범한 대형 항공사로 칠레 16개 도시 및 페루 7개 도시를 포함해 중남미 지역에 폭넓은 노선망을 구축하고 있는 이 지역 대표 항공사.대한항공은 이로써 지난 4월 칠레와의 자유무역협정

전문가들, "정책 근본적 재검토 필요 " 한 목소리글로벌 경쟁전략.국익 극대화에 초점 맞춰야청와대 산하 위원회 구성 방안도 검토해 볼만최근 대한항공이 건교부의 국제선 노선배분 기준인 '국제항공정책방향'의 폐지를 공식 요구한 것을 계기로 항공전문가들 사이에서 정부의 '항공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이는 건교부가 대한항공의 주장에 대해 '정책방향'에 대해 문제가 없다며 폐지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항공전문가들은 운수권 배분과 관련된 특혜논란은

화려한 오로라 체험 황홀 ...11월부터 2월말까지 '절정'출시 4년만에 업그레이드 ... 21개 주요 여행사에서 판매지난 2001년 한국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래 캐나다에서 즐길 수 있는 겨울 체험 여행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오로라 상품이 출시 4년만에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최근 다시 선보였다.에어캐나다는 "겨울시즌을 위한 '캐나다 옐로우나이프 오로라 체험 6일' 상품을 출시, 내년 2월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11월부터 2월말까지 거의 매일 북극 하늘에서 화려하게 펼쳐지는 오로라 쇼를 즐길 수 있는 오로라 여

'국제항공정책방향' 폐지 강력 요구대만노선 배분 관련, 행정소송 제기대한항공이 최근 대만노선 운수권 배분과 관련에 대해 행정소송을 제기하고, 국제선 노선배분 기준인 '국제항공정책방향'의 폐지를 강력하게 요구하는 등 건교부에 전면전을 선포했다.지난 9일 건교부의 대만노선 배분 발표에 대해 '사업 계획 변경 인가신청반려 처분취소 청구' 및 '운수권배분 처분취소 청구' 등 두 가지 소송을 지난 18일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한 것.대한항공은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만노선은 단항이후에도 건교부가 수차례에 걸쳐 면허보유 사실

세계최대의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은 아시아지역에서의 수출호조로 10년만에 최고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장세는 향후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보잉의 톰 크랩트리(Tom Crabtree) 상용항공기부문 본부장은 세계항공화물부문 전망(World Air Cargo Forecast)에서 항공화물산업은 지난 2001년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며 향후 20여 년 동안 이런 현상을 계속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1년의 혼란이 항공산업 전체에 여전히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지만 2001년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는 최근 미국의 화물기 리스 전문회사인 서던 에어 (Southern Air)와 보잉 747-200 화물기 2대 임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미국 아틀란타에서 가진 이번 서명식에는 짐 네프 (Jim Neff) 서던 에어 회장과 최경호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 사장이 참석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최근 아시아 발착 항공화물 수요는 IT 산업의 호황과 함께 연 10%를 상회하는 고속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번 화물기 임차 계약은 이러한 시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대한항공은 내

(주)글로벌에어시스템이 최근 필리핀 수빅에 위치한 레전드 리조트& 카지노(Subic Legend Resorts& Casinos)와 한국 총판 대리점(GSA)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홍보 및 영업 활동을 개시했다. 수빅 레전드 리조트 그룹은 필리핀 수빅 베이(Subic Bay)에서 가장 현대적인 시설을 갖추고 있는 호텔 그룹으로 '레전다 호텔(Legenda Hotel)' '그랜드 시즌 호텔(Grand Seasons Hotel)' '레전다 슈이트(Legenda Suites)' 등 3개 호텔로 구성돼 있다. '레전다 호텔'은

오스트리아 항공 한국 지점은 오는 2005년 3월31일까지 적용 가능한 '청소년(YOUTH)' 특별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특가는 87만원부터 시작해 예약 클래스에 따라 95만원, 109만원으로 차등 적용되며, 예약을 서두르면 저렴한 항공권으로 예매가 가능하다.만 12∼ 29세까지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유럽 80여개 도시까지 적용이 가능하고 항공권의 유효기간이 1년이어서 장기 여행을 계획하는 개별 여행객들에게 유리한 요금이다.김미경 오스트리아항공 대리는 "날자 변경이 가능하고 전체 여정 중 베이징 또는

탑승수속에서 e-탑승권까지 완벽 전자항공권 시스템 구축 "항공여행객들의 편의성과 보안성이 대폭 향상된 첨단 e-탑승권이 선보인다."항공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이 1개월여에 걸친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 15일부터 국내선 전공항에서 2차원 바코드 기술을 적용해 보안성 및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신개념의 탑승권인 'e-탑승권'을 도입했다.2차원 바코드 방식 e-탑승권은 세계에서도 일본항공 등 몇몇 선진 항공사만이 시범적으로만 실시하고 있을 정도의 첨단 시스템으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도입된 것이다.2차원

인천공항의 10월 운영실적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월 인천공항의 항공기 운항은 1만3천112회(하루 평균 423회)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증가했다.또 여객처리실적은 212만7천514명(하루평균 6만8천629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4.1% 증가했고, 화물처리량도 19만5천179t(하루명균 6천296t) 늘었다.항공사별 여객수송은 대한항공이 38.6%로 가장 많았으며 아시아나 25.5%, 일본항공 5.5%, 타이항공 3.1%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