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폰, 친환경 에어컨디셔닝 냉매 개발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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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폰, 친환경 에어컨디셔닝 냉매 개발에 박차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8.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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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 지수를 크게 줄인 신 냉매 개발에 관련 업계가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듀폰이  괄목할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듀폰은 최근 수소화 불화탄소(HFC) R-134a 에 비해 지구온난화 지수를 현저히 줄인 새로운 냉매인 수소화 불화 올레핀 (HFO)-1234yf를 하니웰과 합작 개발 했으며 자동차 제조사 및 부품 공급사와 협력해 광범위한 안전, 환경 그리고 성능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듀폰이 개발하고 있는 신 냉매를 오는 2017년까지 신차에 적용하면 매년 150만대 가량의 차량 운행이 감소되는 효과와 맞먹는 22억리터(약 5억9000 갤런)의 연료 절약이 가능할 것으롲 전망된다.

듀폰 불소제품사업부 총괄 사장 신시아 그린은 “듀폰은 자동차 에어컨시스템에서 HFO-1234yf의 사용이 안전하다는 결과를 얻었으며 새로운 냉매 개발은 자동차 에어컨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감소시키는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 HFO-1234yf는 미국, 유럽, 일본 및 아시아에서 이미 그 안전성이 입증된 바 있으며, 환경친화적이고 현재의 자동차 에어컨 시스템과의 호환성을 바탕으로 자동차 생산업체는 유럽 연합이 2011년까지 요구한 HFC 점진적 사용 폐지 요구에 부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FO-1234yf는 자동차 에어컨에서 R-134a를 대체할 몇몇의 뚜렷한 특징이 있다는 설명이다.

LCCP(Life Cycle Climate Potential)로 측정한 결과 HFO-1234yf는 지구 온난화지수가 극도로 낮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다른 대체 냉매보다 환경적인 영향이 매우 적고 다양한 기후의 여러 지역에서도 훌륭한 성능을 나타내며 다른 대체 냉매인 이산화탄소 시스템에 비해 소비자 및 서비스 기술자들에게 여러 이점을 제공함으로써 현재 자동차 에어컨 기술에 가장 높은 호환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 냉매의 상업화에 관한 상세한 계획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듀폰은 HFO-1234yf  생산 계획을 진행 중이며 EU에서 2011까지 자동차 생산 업체에 요구한 조건을 충족하는데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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