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9호선 개통 이틀 앞두고서 다음달로 전격연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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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9호선 개통 이틀 앞두고서 다음달로 전격연기돼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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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무자동화(AFC) 설비에 장애 때문에

6월 12일부터 운행을 시작하려던 지하철 9호선(김포공항-신논현역)의 개통이 운행개시 이틀 앞두고서 전격적으로 연기됐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9호선 역무자동화(AFC) 설비에 장애가 확임됨에 따라 현재 상태로 운행시 기존 운영시스템과의 충돌이 우려돼 이를 보완해 늦어도 7월 31일 안에 개통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8일 최종 점검과정에서 확인된 역무자동화(AFC)설비 장애는 게이트에서 정기권 및 하나로카드 2개가 정산처리되지 못하고, 운송수입 배분을 위한 정산시험에서도 운송기관별(지하철․버스․광역버스)로 정확하게 요금배분이 이뤄지지 않고 승객에게 요금이 잘못 부과되는 현상이다.

지하철 9호선은 지난 3월21일 시운전에 들어갔고 이어 4월23일 실제 운행 시각표에 맞춰 시운전을 해왔다. 이덕수 시 행정2부시장은 “문제가 된 역무자동화 설비를 보완한뒤 민간사업자로 하여금 충분한 종합운전을 거쳐 모든 시스템에 장애가 없도록 하겠으며 늦어도 7월31일까지 개통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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