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을버스조합, 대림동에 조합사옥 마련해 입주
상태바
서울마을버스조합, 대림동에 조합사옥 마련해 입주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0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마을버스업계가 사업자 단체를 만든 후 8년 만에 자체 사옥을 마련해 입주했다.

120여개 마을버스 업체가 가입된 서울마을버스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14일 오전 11시 사옥이 위치한 영등포구 대림동 692-1에서 업계 관계자 및 초청인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옥입주식<사진>과 현판식을 갖고 새출발을 다짐했다.

배무섭 이사장은 “서울마을버스는 1일 100만명을 수송하는 실질적인 대중교통수단임에도 보조교통수단으로만 취급받아 왔다”며 “사옥마련을 통해 내적으로는 자립기반 마련과 조합원의 자긍심을 높이도록 하고, 외부적으로는 내적인 자신감을 토대로 시민들에게 친절하고 안전한 교통수단으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합이 지난 7월2일 입주한 새사옥은 지상 4층과 지하 1층 규모로 대지가 222평(연건평 462평)이며, 2층은 조합사무실로 활용하고 나머지는 현재대로 임대를 지속한다.

조합에 따르면, 지난 4월21일 매입한 새사옥은 39억 5000만원이 소요됐으며 이 자금은 조합예산절감과 발전기금을 보태 10억원을 마련한뒤 나머지 금액은 대출을 활용했다. 조합은 나머지 대출은 조합원의 부담없이 발전기금 등과 임대수입을 통해 상환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조합은 사옥매입을 위해 지난해 11명으로 사업계획추진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지난 2월 정기총회에서 승인의결과정을 거치는 등 관련 절차를 밟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