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고속, 전세버스 제동장치 무료점검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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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속, 전세버스 제동장치 무료점검 캠페인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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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IC 인근에 대형정비공장<사진>을 운영하고 있는 중앙고속(사장 김상호)이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무상으로 차량점검 지원 캠페인을 벌인다. 사전점검은 전세버스의 대형사고시 제동장치 문제가 주요 사고요인으로 반복됨에 따라 제동장치와 조향장치 점검 등에 중점을 뒀다.

중앙고속은 이같은 내용의 안내문을 전세버스 사업자단체인 서울전세버스조합에 보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안내문에서  “중․대형버스 전문정비공장으로 종합정비업을 하고 있는 당사는 귀조합 소속차량의 안전한 차량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제동장치 등 주요 부분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조합원에게 안내 홍보를 요청했다.

중앙은 아울러 당사와 지정 정비계약 체결시 혜택도 열거했다. 전세버스 사업자는 해당 지자체에 사업을 신고하거나 차량을 등록할 때 지정 정비계약서를 내야한다. 혜택은 주기적인 무상 검차제공과 고장시 대차 제공, 운행 중 고장시 13개소 지정 정비반과 연계한 현지 정비지원 등이다.

중앙은 고속과 관광 및 전세사업을 하고 있는 회사로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중리(기흥IC 10km지점)에 5400여평의 대형정비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중앙은 또 하계 피서철의 피크기인 7월30일부터 8월9일까지 영동선 소사휴게소에서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무상점검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중앙고속 정비부 관계자는 “수유리 참사에서 전세버스의 제동장치 이상이 거론되는 것을 보면서 이같은 무료점검 캠페인을 생각하게 됐다”며 “무상점검을 실시하는 것은 회사이미지 제고와 더불어 더 많은 회사가 중앙정비공장에서 점검을 받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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