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주)은 지난 3일 자율공시를 통해 서울고속터미널(주) 지분 매각과 관련해 인수의향서를 접수해 검토한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차순위 우선협상 대상자는 (주)현대백화점이다. 금호그룹이 이번에 매각하는 터미널 지분은 148만6236주로 지분율은 38.74%다.
금호산업의 터미널 지분에 대한 코아FG의 입찰금액은 4000억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은 금호산업 외에 한진(16.67%)·천일고속(15.74%)·한일고속(11.11%)·동부건설(6.17%)·중앙고속(5.54%) 등이 지분을 나눠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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