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터미널에서 철도승차권도 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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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터미널에서 철도승차권도 파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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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터미널, 지난 3일부터 판매에 들어가

버스터미널에서는 처음으로 철도승차권이 판매된다. 중장거리를 이동하는 시외 및 고속버스는 철도와 경쟁관계이기 때문에 이 교통수단의 운행거점인 버스터미널에서 철도승차권을 판매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경안레저산업(주) 서울남부터미널은 지난 3일부터 터미널 1층 고객만족센터에서 철도승차권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남부는 우선 시험운영과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코레일로부터 장비를 무상으로 도입하고 수수료도 받지 않기로 했으며, 이후 승차권 판매를 늘려가면서 장비를 대체하고 수수료 수취도 검토할 예정이다.

남부는 철도승차권 판매를 위해 2명의 직원에 대해 판매교육을 관련기관서 받도록 했고 앞으로 매표 시스템을 확대하고 교육을 받는 직원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동채 터미널 이사는 “시외버스터미널은 중소도시나 벽지를 운행하는 버스가 많기 때문에 기차가 못가는 곳을 간다”며 “굳이 경쟁관계라 하더라도 고객에게 도움이 되고 갈수록 이탈되는 터미널 이용객을 유인하는 효과가 있다면 못할 이유는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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