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터미널에 터치스크린방식의 무인안내시스템 처음 도입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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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터미널에 터치스크린방식의 무인안내시스템 처음 도입돼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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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많이 모이는 대형버스터미널에 공항이나 대형병원에 설치된 터치스크린 방식의 무인안내시스템이 도입된다.

경부선과 영동선 등을 운영하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대표 윤영민)은 추석이전인 내달말까지 LCD 터치스크린 방식의 무인안내시스템 8대를 버스터미널 업계로서는 처음으로 도입해 고속버스 이용객들의 터미널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인안내시스템은 높이가 사람키보다 높은 2m에 너비는 1.3m이며, 안내화면에는 고속버스 운행정보, 매표소와 승하차장 위치, 상가정보 등이 동선과 함께 지도로 표기된다. 설치지역은 터미널 입구와 매표소 등 8개곳에 설치된다.

반포동 서울고속터미널 인근의 서울성모병원은 올해 신축된 본관건물 1층에 이같은 터치스크린 방식의 무인안내시스템이 도입돼 병원과 층별안내 등 병원의 기본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은 대합실 면적만 해도 9900㎡(3000평)가 넘는데다 매표소와 승․하차장 , 수하물 취급소 위치가 제각각 달라 처음 이곳을 찾는 터미널 이용객들은 유인안내소를 일부러 찾아야 하거나 매표소 직원이나 통행인 또는 입점상가에 필요한 정보를 일일이 물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유자열 팀장은 “내달 중순까지는 무인안내시스템 설치를 완료한뒤 시험가동해 이용객이 몰리는 추석때 이를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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