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 중국과 러시아 국경 넘나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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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고속, 중국과 러시아 국경 넘나든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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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창춘-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오가는 국제노선권 획득 내달운행
 

금호고속이 중국과 러시아를 오가는 국제노선 운행권을 획득해 이르면 내달에 운행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금호는 중국 창춘에서 투먼과 훈춘을 거쳐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에 이르는 800.3km의 노선권을 지난 7월28일 획득해 내달 19일부터 운송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면허기간은 8년이다.

이 노선의 소요시간은 11시간으로 중국 구간이 6시간, 러시아 구간이 4시간이고 출입국 수속에 1시간이 걸린다.

이 구간은 철도가 없는데다 항공기도 운행했다가 중단된 곳으로, 앞으로 국가간 교류가 활발해져 여행수요가 늘어나면 고속버스 이용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금호측은 기대하고 있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이 구간은 서울과 부산을 왕복하는 거리인 900km에 못치는 거리로 철도나 항공과는 달리 탄력적인 소규모 운행이 가능한 고속버스는 사업성이 있다”며 “중국과 러시아간 운행은 금호의 동남아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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