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세버스 임단협,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돼
상태바
서울전세버스 임단협,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돼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0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임금총액 121만7000원, 월근로일수 25일이내

9개월여를 끌어온 서울전세버스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이 지난해 수준으로 마무리됐다.

서울시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김태화)과 전세버스노동조합(위원장 윤춘석)은 지난 12월부터 시작된 임단협이 지난 9일 타결돼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합의서에 따르면, 월임금 총액은 121만7000원으로 하기로 하고, 주40시간(월209시간) 근로제를 존중하되 월단위 근로제공일은 25일을 초과할 수 없도록 했다.

또 시업과 종업시간을 오전6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정해 기존의 오후 6시보다 한시간 앞당기기로 했으며, 업무특성상 시업 및 종업시간 변경은 기존과 같이 소정 근로시간 범위내서 하도록 했다. 이번에 타결된 합의서는 지난 1월부터 소급 시행되고 적용기간은 연말까지다.

앞서 근로자측은 운수근로자 최정 생계비 보전을 위해 전년대비 7.6%의 임금인상과 정년연장을 요구했고, 사업자측은 금융위기와 신종플루 등 전세버스 업종의 내외적인 어려움을 들어 동결을 주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