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종점인 서울 온수역과 부천을 거쳐 인천 부평을 잇는 ‘7호선 연장사업’이 오는 2012년 완공돼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는 온수동에서 부천시 여월동까지 2760m 구간의 터널을 지난 25일 관통해 연결하는 등 7호선 연장공사가 51%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고, 일정대로 진행되면 오는 2012년 12월 이 공사가 끝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7호선 연장공사는 2004년 12월31일 착공된 것으로, 지난 25일 현재 터널 굴착 및 구조물 공사가 진행 중으로 내년 하반기에는 구조물 공사완료 후 궤도 및 건축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7호선 연장구간(10.2km)은 서울시 온수역에서 부천시 여월동을 거쳐 부천시청과 1호선인 부평구청역을 연결하는 것으로, 모두 9개의 정거장에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및 스크린 도어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와 부천시 및 인천시는 7호선 연장사업이 완료돼 이 구간이 개통되면 기존 경인선과 교통수요 분산이 이뤄져 출근길 교통혼잡이 완화되는 등 부천과 인천시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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