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 中 보험영업허가 본인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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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보, 中 보험영업허가 본인가 획득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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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국 강소성 남경시 거점 본격 영업 돌입

LIG손해보험(www.LIG.co.kr, 회장 구자준)이 지난달 24일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중국 보험시장 영업 허가에 관한 본인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LIG손해보험은 이는 지난해 6월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강소성 남경시 소재 현지법인 설립을 위한 내인가를 받은 지 1년3개월만이라고 설명했다.
LIG손해보험은 지난해 6월 내인가 획득 시점에 맞춰 중국 현지법인 설립을 위한 TF를 전격 구성하고 중국 내 영업인력 확보와 전산 개발 등 기본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영업개시를 위한 조직과 전산시스템 구축이 완료돼 각종 행정등기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쯤 중국 강소성 남경시를 거점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출자규모는 2억 인민폐(약 391억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IG손해보험은 1995년 국내 손보사로는 최초로 중국 천진에 현지사무소를 설치하며 중국 보험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1996년에는 북경사무소를 설치했고, 또 2003년에는 상해사무소를 추가로 설치하며 중국보험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시장조사와 현지 네트워크 구축에 매진해 왔다.
이번 LIG손해보험의 중국 보험영업 본인가 획득에는 중국 남경시와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LIG손해보험은 지난 2007년에는 구자준 회장이 장홍쿤 남경시장과 직접적인 회동을 갖는가 하면 남경시와의 투자의향서 체결을 통해 중국 보험영업 내인가 획득을 위한 남경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 받은 바 있다.
LIG손해보험 구자준 회장은 "중국 진출 초기에는 법인 안정화를 위한 사업구조 구축과 수익기반 마련에 우선순위를 둬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보험 영업에 집중하고 이후 점차적인 지점 추가 설치와 개인보험 및 자동차보험으로의 사업영역 확대를 통해 중국 보험시장 내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한준기자 parkh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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