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10번째 공영차고지 들어서..차고지난 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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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10번째 공영차고지 들어서..차고지난 덜어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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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진관내동에 건설돼 오는 25일부터 운영개시
-서울지역 공영차고지 인가버스의 30%선인 2960대를 수용할 수  있게돼

서울에 10번째 공영차고지가 들어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10개의 공영차고지가 운영되면 서울은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의 30%를 수용할 수 있게 돼 만성적인 차고지난을 덜어줄 전망이다.

서울시는 은평구 진관내동 602번지 은평 뉴타운사업 지구내 들어서는 진관내 공영차고지가 지난달말 준공돼 25일 운영개시 일정으로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고지는 140대가 박차할 수 있는 면적인 1만6529㎡로 건축물은 사무동․배차동․정비동 등 3개동이 들어섰고 C NG충전시설이 설치됐다. 이 차고지는 시내버스 업체인 제일여객 66대와 한국BRT 차량 68대가 박차한다.

이 차고지는 앞서 만들어진 9개 공영차고지와 달리 기반시설은 서울시가 투자하고 차고지 건축물은 시내버스 사업자인 제일여객이 맡아서 건설해 20년 사용후 기부채납을 하게 된다.

이미 만들어진 9개 공영차고지인 은평, 강동, 송파, 양천, 중랑, 장지, 상암, 도봉, 강서는 시가 토지를 직접 매입해 기반공사와 건축물까지 건설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진관내 차고지가 들어서면 서울은 인가버스 총 8910대(시내버스 7598대, 마을버스 1312대) 중 2960대를 공영차고지로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앞으로 금천구와 서초구에도 공영차고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중 금천지역은 안양시와도 협의가 이뤄지는 등 진전을 보이고 있으나 서초구는 매입차고지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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