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에서 강남도심까지 중앙차로로 한번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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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역에서 강남도심까지 중앙차로로 한번에 간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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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신반포로에 이어 오는 21일 동작대로 중앙차로 개통
-동작대로 2.7km구간에 총 10개의 중앙정류소 설치

과천, 안양시 등 수도권 남부지역과 서울 서초,강남 도심이 이어지는 주요 간선도로에 24시간 전일제로 운영되는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건설돼 개통된다. 구반포삼거리와 논현역을 잇는 신반포로가 지난 상반기에 건설된데 이어 사당역과 이수교차로를 연결하는 동작대로가 이번에 완공되는데 따른 것이다.

서울시는 동작대로 2.7km구간의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오는 21일(토) 첫차 운행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동작대로에는 양방향 6개 지점 총 10개소의 정류소가 도로 중앙에 신설됐다.
중앙정류소는 사당교차로의 방배경찰서 앞에서부터 총신대역 및 남성시장 입구를 거쳐 이수교차로 부근의 갯마을까지다.

특히 동작대로 중앙차로 개통으로 방배경찰서에서 이수교차로 부근까지 이어지는 구간의 버스이용여건이 개선된다. 그동안 이 구간은 가로변에 대형 가구상점, 시장 등 영업 활동에 따른 불법 주정차, 조업차량으로 기존 가로변전용차로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었다. 아울러 이 구간 중 경문고교 앞 육교를 철거하고 횡단보도를 신설해 보행여건을 개선했다.

시는 동작대로에 중앙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되면 이 구간의 버스속도가 약 16.1km/h에서 20.3km/h로 약 26% 향상되고 버스도착시간 편차가 ±2~3분 이내로 안정화돼 버스이용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 6월에 개통한 신반포로(구반포삼거리~논현역)와 연결돼 버스이용 승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신반포로 3.5㎞ 구간에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지난 6월 13일 개통됐다. 한편 서울시는 내달에도 양화․신촌로(양화대교-이대역, 5.2km)를 개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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