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교통안전공단, 전기차 제작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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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교통안전공단, 전기차 제작 시범사업 추진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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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교통안전공단이 전기차 제작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은 전기차의 상용판매에 앞서 전기차 운행여건을 살피고 필수시설인 충전인프라를 미리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시와 공단은 우선 내년 3월까지 배출가스 단속용 전기차 5대와 충전시설 6개를 도입할 계획이다. 전기차는 최고시속 150㎞, 1회 충전 주행거리 160㎞, 최대출력 150㎾, 배터리 용량 36㎾h의 고성능 차량이며, 함께 도입되는 충전시설도 급속충전, 비접촉 사용자인증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교통안전공단은 차량 제작 단계부터 각종 안전성 검사에 참여해 전기차의 안전기준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전기차 시범운행을 토대로 2020년까지 시내버스와 택시 등을 하이브리드 또는 전기차로 전환하고 민간부분에도 세제지원, 주차요금 감면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해 전기차 도입을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자가충전시설 7만개와 공공용 저속충전기 3만8천개, 급속충전기 2천400개 등 충전시설 11만개를 보급해 충전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전기버스 남산순환노선 시범운행, 전기승용차 시범도입, 근거리전기차 일반도로 주행기준 설정, 온라인전기차 시범사업 등의 전기차 시범운영 및 보급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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