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을버스조합 이사장선거 예상 뒤집는 결과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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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마을버스조합 이사장선거 예상 뒤집는 결과 나와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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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력 열세인 야권후보 공기복 금강운수 대표 당선돼

120개 마을버스사업자가 소속된 서울마을버스조합 이사장 선거에서 이변이 연출됐다. 선거전 조직력과 이에따른 고정표 등으로 현 집행부측의 우세가 점쳐졌으나 투표결과 야당후보가 판세를 뒤집는 결과를 얻어냈기 때문이다.

서울마을버스조합은 지난 24일 중구 구민회관에서 117개 사업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대 조합 이사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선거에서 야권후보로 나선 기호2번 공기복(59) 금강운수(주) 대표는 과반수를 넘는 63표를 얻어 54표에 그친 현(現)이사장인 배무섭(51) 후보를 눌렀다. 새 당선자는 내달 5일부터 3년간의 임기에 들어가게 된다.

공기복 후보는 이날 선거관리위원회의 당선자 선포후 가진 인사말<사진>에서 “저를 반대하는 분들까지 챙기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마을버스 업계의 당면과제 해결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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