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규모의 서울고속터미널, 28년만에 대합실 천정 확 뜯어고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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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규모의 서울고속터미널, 28년만에 대합실 천정 확 뜯어고친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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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와 영동방면 노선을 운영하는 반포동의 서울고속버스터미날(대표 윤영민,이하 터미날)이 28년만에 이뤄지는 천정개선공사로 고속버스 이용객들이 오가는 대합실이 밝아진다. 또 천정재에 포함된 신체에 유해한 석면의 제거작업도 함께 이뤄진다.

터미날은 약 6억원을 투입해 지난 10월20일부터 대합실 천정개선공사를 본관1층 천정 5620㎡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고 이를 내달 15일경에 끝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터미날은 1981년에 준공된뒤 부분적인 개선공사나 청소 등으로 천정을 유지관리해왔으나, 이처럼 전면적으로 천정개선공사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천정개선공사는 석면이 함유된 기존의 천정재를 노동부 작업규칙에 따라 바꾸고 이곳에 전기와 통신 및 소방설비를 새로 해 정비한뒤 천정을 흰색으로 다시 도색하는 것이다. 또 천정의 332개 형광등과 등기구도 바꿔 조도를 높인다. 터미날은 천정을 흰색으로 도색한뒤 등과 등기구도 바꾸면 지금보다 한층 대합실 내부가 환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터미널은 신체에 유해한 천정의 석면해체공사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를 위해 석면해체제거작업 신고를 서울지방노동청 서울강남지청에 한뒤 노동청의 작업룰에 따라 석면제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체작업은 승객이 적은 야간시간대에 이뤄지고 석면해체용 전용비닐을 대합실 바닥까지 싼뒤 특별보호장구를 갖춘 작업인력이 해체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 터미널은 지난해 지하철에서 터미널로 이어지는 입구를 비롯 지하 1층에 대한 천정개선공사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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