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CNG충전소 올해까지 47개소 확보, 1만여대 차량 충전가능해
상태바
서울지역 CNG충전소 올해까지 47개소 확보, 1만여대 차량 충전가능해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0.0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안으로 1일 1만대가 넘는 천연가스(CNG)차량을 충전할 수 있는 충전소가 서울시내에 확보된다. 이는 서울시내버스 7600대와 마을버스 1300여대의 충전용량을 훨씬 넘어서는 수치다.

서울시는 올해 고정식 CNG충전소 4곳이 추가로 설치돼 모두 47개로 1일 대당 1만470대 차량을 충전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대신 고정식 충전소 설치가 어려워 사용했던 이동식 충전시설은 지난해 4개를 줄였고 남은 2개도 없앨 계획이다.

CNG충전소는 지난해 43개가 설치돼 1일 충전용량이 9790대로 8900대 가량인 서울시내 및 마을버스 충전용량을 넘어섰으나, 청소차 충전과 함께 충전거리 및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위해 이같이 늘리는 것이다.

CNG 충전소는 2005년 이전만 해도 20개소에 불과했으나 2007년과 2008년 각각 34개소와 39개소로 증가하는 등 2006년 이후 연평균 6개소가 늘어났다. 시는 충전거리까지 감안한 충전인프라가 구축됨에 따라 올해말까지 서울시내버스 전차량을 CNG차량으로 바꾸고, 마을버스와 청소차는 2011년까지 교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말 현재 서울시내버스 6662대와 마을버스 및 청소차 1089대가 CNG차량으로 교체됐다. 안진 맑은환경본부 천연가스차량팀장은 “올해부터는 전기차 15대와 CNG하이브리드차량 1-2대를 시범운행해 CNG차량에서  CNG하이브리드와 전기차로 바꾸는 토대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