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객감소에도 동양과 중앙고속 지난해말 특별 성과급 지급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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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객감소에도 동양과 중앙고속 지난해말 특별 성과급 지급받아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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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고속버스 회사 가운데 시장점유율이 2,3위인 동양고속운수(대표이사 백남근)와 중앙고속(대표이사 김상호)이 지난해말 특별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해 금융위기와 신종플루 영향 등으로 고속버스 이용객이 전년대비 약 5%가 줄었으나 유가안정화와 원가절감으로 이익을 낸데 따른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동양은 승무직 사원을 포함해 부장급이하 전직원에게 임금총액(보너스 제외)의 50%를 성과급으로, 중앙은 승무직 기준으로 상여금의 70%를 각각 지급했다.

동양은 2006년 한진고속과 합병한후 3년 연속으로 성과급을 지급했다. 회사 관계자는 “동양은 이익이 발생하면 회사, 주주, 임직원에게 각 3분1씩 나누고 있다”며 “성과급이 지급된 것은 처우개선을 통해 서비스 개선의 동력을 마련하고 내부원가 절감에 전력을 기울인데 대한 격려”라고 말했다.

중앙은 지난 4월 노사가 임금을 동결하면서 연말에 영업이익이 발생하면 사용자측이 노조와 협의해 성과금을 지급하기로 약속한데 따른 것이다. 한편 고속버스 시장은 약 5000억원 규모로 이 중 금호, 동양, 중앙이 70%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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