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석계역-남양주 별내역, 서울-수원 국도1호선에 BRT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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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석계역-남양주 별내역, 서울-수원 국도1호선에 BRT들어선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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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의 석계역과 경기 남양주시 별내역을 잇는 구간과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역과 수원 장안구청사거리를 연결하는 국도1호선 구간에 간선급행버스체계인 BRT가 건설된다.

서울과 경기 및 인천시의 광역교통협의체인 수도권교통본부(본부장 나금환, 이하 본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업무계획을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석계역과 별내역을 연결하는 7.1km구간에 총사업비 515억원(국비 200억원)이 투입돼 BRT건설이 진행된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12년까지로 올해 이 구간에 대한 기본계획 및 기본․실시설계 용역이 추진되고 내년에는 BRT공사가 진행되는 일정이다.

이 사업은 이미 별내택지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서 확정된 것으로, 이 구간에 BRT건설이 끝나 운행이 이뤄지면 남양주 별내지구 택지개발사업과 입주에 따라 발생하는 대중교통수요를 감당할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 별내지구는 사업기간이 2011년까지로 수용 인구만해도 7만2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구로디지털단지역과 수원 장안구청 사거리를 잇는 국도 1호선 구간 25.9km에 총 사업비 1638억원(국비 819억원)이 투입돼 BRT건설이 이뤄진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13년 6월까지로 올해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하고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한다.

국도 1호선 구간에 BRT가 들어서면 수원과 안양 및 의왕 등 수도권 남부지역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 대중교통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곳은 사당역과 강남역 등을 기종점으로 광역버스 이용이 많은 곳이다.

광역철도가 없으나 대중교통수요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건설되는 BRT는 강동-하남과 인천청라-강서구간에 건설돼 일부 구간은 내년부터 운영될 예정으로, 중앙버스전용차로처럼 버스전용로와 차량을 확보하고 버스우선신호와 버스정보제공 등 ITS 관련시설을 갖춰 속도와 정시성을 높이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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