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터미널과 금호산업의 시외직행사업부문 대표를 맡아온 김성산 (64)사장이 국내 고속사업과 해외고속사업까지 총괄하게 됐다.
금호아시아나는 구조조정계획에 따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사장단 인사를 지난 12일자로 단행했다. 김사장은 금호산업에서 국내와 해외고속 업무를 맡아온 이원태 사장이 대한통운 대표이사로 전보된것과 함께 이같이 업무관장 범위를 넓혔다.
김사장은 이에 따라 시외직행과 금호터미널이 위치한 광주와 고속부문이 위치한 서울을 오가며 관련 업무를 챙기게 된다. 김대표가 맡게 된 고속버스 부문은 국내에서 금호고속 689대와 속리산고속 92대 등 781대 의 차량을 운행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중국 12개와 베트남 2개 법인에 700여대가 넘는 고속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김대표는 광주고속으로 입사해 2000년 금호산업 고속사업부 대표이사를 지냈다. 이어 2003년과 2005년 각각 금호개발(주)와 금호렌터카(주) 대표이사 사장을 지낸데 이어 2006년 5월부터 금호산업 고속사업부 대표이사로서 시외직행사업부문과 금호터미널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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