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백회, 고속업계 현안문제 해결에 적극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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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백회, 고속업계 현안문제 해결에 적극나선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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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와 동양고속 등 8개 고속버스회사의 대표이사 모임인 한백회가 새회장을 선출하고 내부 이해조정과 제도개선에 적극 나선다.

한달에 한번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는 한백회는 각 사 사장들의 친목모임이지만 고속업계의 주요현안에 대해 보고를 받고 협의나 의사결정까지 이뤄지기 때문에, 사실상 최고 협의 및 의결기구 역할을 하고 있다.

한백회는 지난 21일 모임에서 이원태 금호고속 사장이 대한통운 대표이사로 전보됨에 따라 공석이 된 회장직에 백남근(66․사진) 동양고속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백 신임회장의 임기는 1년으로 관례상 회원들의 이의가 없는 한 임기가 이어진다.

백회장은 국토부 도시교통국장과 수송정책실장 등을 거친뒤 1998년부터 서울고속버스터미날(주)의 대표이사를 7년간 지낸데 이어 2006년부터 동양고속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한백회는 새회장이 선출됨에 따라 고속도로 휴게소 환승제를 확대하는 등 고속버스의 서비스를 개선하고 고속버스 요금인상, 경부고속도로 전용차로 개선과 확대 등을 추진키로 했다.

백회장은 “고속버스는 불과 2000대 밖에 남지 않았다”며 “앞으로 고속업계 내부의 이해조정 역할을 높여 내부 단결력을 강화하고 외부적으로는 제도개선에 힘을 기울여 고속버스 업계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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