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통정보센터는 기술관광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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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통정보센터는 기술관광코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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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종합교통관제센터인 서울시 교통정보센터(Seoul TOPIS)가 교통관련 공무원과 전문가가 방문하는 ‘테크니컬 투어(Technical Tour) 코스’가 되고 있다. Seoul TOPIS(센터장 김창균)는 2005년 개소이후 지난해말까지 800여 회에 걸쳐 1만2000 여명의 해외의 주요인사와 국내ㆍ외 교통 전문가 등이 견학했다고 밝혔다.

Seoul TOPIS에 따르면 현재까지 방문한 해외주요 인사는 아자르바이젠공화국 대통령, 중국광동성 당서기, 우크라이나내무부장관이며 선진국에서도 일본국토교통성차관, 싱가폴 고위공무원단, 뉴질랜드 고위공무원단, 샌프란시스코 고위공무원단, 독일 하이델베르크 시장 등이 이곳을 찾았다.

지난해 동안은 외국인 1779명을 포함해 모두 2648명이 이곳을 찾았으며, 외국인의 방문목적은 ‘공공기관’의 기술견학이 절반이상인 1075명이었고 나머지는 일반(627명)과 학술연구(65명)였다. 반면 내국인의 방문목적은 ‘학술연구’(416명)가 가장 많은데 이어 공공기관(308명), 일반(138명)순으로 ‘학술연구’ 비중이 컸다.

해외 방문객의 관심사도 나라마다 달랐다.

김창균 교통정보센터장은 “중진국이하는 불법주정차 단속시스템이 관심이 높다면 선진국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첨단교통시스템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대한 질문이 많다”고 소개했다.  시는 서울토피스 견학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방문객에게 브리핑을 하는 상황실을 리모델링해 지난 12일 오픈하고, 교통정보 품질을 높이기 위해 다른 기관 교통정보자료와의 연계를 확대하고 있다.

교통정보센터는 종로구 수송동 종로소방서 5층에 위치한 곳으로 상황실은 약 130평이고 좌석 규모는 약 60석이다. 상황실 리모델링은 기존에 운영되던 DLP 15대와 LCD 16대 영상 제어장치를 밝기와 영상이 선명한 LCD일종인 LFD(Large Format Displsy) 30대와 LCD 16대 및 최신의 영상 제어장치로 교체했다.

아울러 기존에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센터와의 연계에 그치던 것을 서울시설관리공단의 도시고속도로 CC TV 159대와 소방방재청 22대, 1000여대인 25개 자치구의 불법주정차 단속시스템과의 통합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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