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버스 안에서도 실시간 교통정보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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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버스 안에서도 실시간 교통정보 얻는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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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에 탑승해서도 차량내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도로소통상황과 목적지까지의 소요시간 등을 알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시내버스 차량 안과 밖에 설치된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안내 시스템을 시내버스 4대에 적용해 시범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정류소에는 버스도착 시간을 알려주는 안내단말기(BIT)가 설치된 곳이 있지만 시내버스 차량에서 승객에게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차량내 도착안내시스템은 6614번 3대와 320번 1대에 도입된 것으로, 버스내부 전면에 설치된 LED 전광판은 버스정류장 정보와 함께 주요 목적지까지의 소요시간, 도로 혼잡도 등을 보여준다.

버스 외부의 전면과 측면에 설치된 전광판은 정류소에서 기다리는 이용객을 위해 버스 노선번호와 행선지 외에도 뒤차와의 간격, 막차 시간 등의 정보를 표시해준다. 새 안내 시스템은 버스에 설치된 위치정보시스템(GPS)과 와이브로(WiBro)로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 망에 접속해 실시간 교통정보자료를 전달받는 방식이다.

시는 시범운영을 거쳐 LED 전광판과 신형 통합단말기가 설치된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이같은 교통정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LED 전광판이 설치된 시내버스는 1000여대이고 신형 단말기는 광역버스 노선을 중심으로 400여대가 보급됐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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