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월-목)에만 이뤄지는 호남과 영동 방면 노선의 고속버스 환승이 주말까지 확대되고, 경부축은 주중 환승이 시범운영된다.
국토해양부와 고속버스조합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목적지로 가는 고속버스를 갈아탈 수 있는 고속버스 환승제를 지난 2일부터 이같이 확대하기로 하고, 경부선 방면 환승정류소 개소식을 이날 오전 11시30분 선산휴게소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호남과 영동방면에 이어 새로 추가된 경부축은 주중(월-목)의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중북내륙고속도로 선산 휴게소 상․하행에서 시범운영된다. 이에 따라 서울과 성남ㆍ의정부ㆍ청주ㆍ용인ㆍ천안ㆍ인천 등 수도권ㆍ충청권 7개 도시와 부산ㆍ대구ㆍ마산ㆍ창원ㆍ울산ㆍ영천ㆍ경주ㆍ포항ㆍ울산 등 경상권 8개 도시 간 환승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주말까지 확대된 호남과 영동축은 지난해 11월부터 각각 천안∼논산고속도로 정안휴게소와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 상ㆍ하행선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일평균 152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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